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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빠인 개그맨 김구라의 사주풀이 결과를 들은 래퍼 MC그리 김동현이 걱정에 빠졌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는 새해맞이 정동진 여행을 떠난 김구라, 김동현 부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해돋이 구경 후 사주와 타로점을 보게 된 이들 부자. 역술인은 "김동현은 올해 여러 사람의 인기를 얻겠다"며 "공격적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역술인은 "김동현은 초등학교 6학년 무렵에 (애정에) 눈을 떠서, 고등학교 1·2학년 때 눈을 완전히 떴다"며 "그런데 결혼은 일찍 하면 안 된다"고 지적해 '사랑꾼' 김동현을 속상하게 했다.
김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찍 품절남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애정운은 믿지 말고, 올해 잘 된다는 것만 믿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의 운세도 소개됐다. 역술인은 "올해 재물운이 좋고, 주변 사람들과의 유대관계가 좋다"며 "애정운은 올해도, 내년에도 여자 기운이 있지만 지금은 고독하다"고 풀이했다.
또 역술인은 "(김구라는) 52세에 가정을 꾸릴 운이 있다. 그 때까지 노력을 많이 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동현은 "(재혼 운이) 너무 늦게 와서 외로울 것 같다"며 아빠를 걱정했다.
'아빠본색'은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구라와 김동현.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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