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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해 ‘데드풀’에서 여자친구 베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데드풀은 마블의 첫 번째 양성애자 슈퍼 히어로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래의 ‘데드풀’ 영화에서 데드풀의 남자친구 숫자를 세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드풀의 사랑은 배트맨이나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는 다른다. 그것이 좀더 많이 다뤄질 것이다. 데드풀은 모든 면에서 아웃사이더이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는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동성애 커플을 소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그것은 동성애 권리가 약한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것은 우리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중국에서 상영 금지를 당했기 때문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과연 ‘데드풀2’에서 그가 동성 애인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데드풀2’는 올해 6월부터 캐나다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속편에선 케이블이 등장한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2018년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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