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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감성 열연을 예고했다.
'싱글라이더' 측은 4일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이병헌의 감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사진이었다. 이병헌은 홀로 식당에 앉아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눈빛만으로도 묵직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번지 점프를 하다' 이후 16년 만에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돌아왔다. 관계자는 "연기의 마스터 이병헌의 연기력이 폭발하게 될 작품"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공효진, 안소희와의 만남으로 색다른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배우들이 극찬한 완성도 높은 각본을 통해 놀랄만한 결말을 선사할 예정. '싱글라이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과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단련한 미장센으로 주목할만한 여성 감독의 등장과 올해 가장 강렬한 데뷔작을 예고했다.
'싱글라이더' 측은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신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라며 "이국적인 풍광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이며 완성도로 승부하는 웰메이드 화제작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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