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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마스터'의 쿠키 영상 스틸이 공개됐다.
'마스터' 측은 4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화답했다. 쿠키 영상 스틸을 전격 공개한 것.
쿠키 영상에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박장군(김우빈)과 안경남(조현철), 진회장(이병헌)과 황변호사(오달수)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서로 쫓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 이후의 이야기로 네 사람의 흥미진진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박장군은 자신의 단짝이자 해커인 안경남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장군은 먼 길을 앞두고 선글라스에 밀짚 모자로 한껏 멋 부린 차림새로 안경남에게 장난을 치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장군 차의 문을 붙잡고 있는 안경남은 뒷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전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두 사람의 우정은 마지막까지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다.
또한 진회장은 이전의 화려한 의상과 달리 죄수복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교도소 안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병상에 누워 꾀병을 부리며 사기의 마스터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함께 있는 황변호사는 여전히 진회장의 곁을 맴돌며 남모를 궁리를 거듭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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