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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구치소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100분 동안 연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 2회에서는 안민석 의원과 전화 연결,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구치소 청문회 당시 만났던 최순실에 대해 묻자 "100분 동안 본 최순실은 초라한 중년 여성, 또 딸 정유라 이야기에 눈물도 흘릴 줄 아는 그런 엄마"라고 평했다.
하지만 안민석 의원은 "그러나 최순실 연구가인 안민석 눈은 못 속인다. 100분 동안 연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사를 받다 최순실 씨가 화장실 가면서 졸도 연기를 했다. 그래서 앰뷸런스가 와서 다시 구치소로 들어갔다. 눈물 연기 최고, 졸도 연기 최고"라며 "최순실을 올해의 대한민국 연기 대상자로 시상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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