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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안재현과 새 예능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tvN 새 프로그램 '신혼일기'는 나영석 PD의 신규 프로젝트로,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깨소금 넘치는 신혼부부의 정석을 뽐내고 있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어서 결혼을 꿈꾸는 청춘들, 신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재현은 “나의 어떤 점을 잘 봐서 세 작품을 연달아 할 수 있는지 나 스스로도 궁금하다. 내가 생각하는 바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하셨던 것 같다. ‘이 친구 이런 생각을 갖고 있네. 나도 신혼 때 저랬었나’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우리 팀은 어떤 프로그램을 할 때 크게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안재현과 인연을 맺고 같이 밥을 먹다가 구혜선과도 알게 됐다. 이 부부가 사는 방식이나 사랑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따뜻해보였다. 나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에게도 저 사랑하는 방식을 보여주면 가슴이 따뜻해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 3에는 규현, 송민호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오는 8일 밤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프리퀄인 ‘신서유기 2.5’는 오는 5일과 6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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