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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기대주들의 금메달급 활약, 주말 주요 시간대 7시간 연속으로 즐긴다!'
SBS스포츠는 "썰매 불모지에서 기적처럼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메달 도전을 포함해, 빙상 종목을 대거 확대 편성한 '빙상 위크(week)'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봅스레이, 스켈레톤을 주말 주요 시간대에 생중계 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약 7시간 연속으로 동계 종목을 방송한다.
오는 7일에는 윤성빈이 출전하는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스켈레톤 경기를 오후 5시 25분 부터 생중계 한다.
7일 밤 9시 25분 부터는 2인 봅슬레이 경기가, 8일 오후 5시 50분 부터는 4인 봅슬레이가 생중계 된다. 2인 봅슬레이에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원윤종-서영우 조가, 4인 봅슬레이 경기에는 2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메달 가능성을 보여준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 조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빙상 위크' 편성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월드컵 메달을 일구며 평창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7일과 8일, 봅슬레이-스켈레톤 외에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상을 오후 1시부터 연속으로 편성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다.
SBS스포츠 김병삼 편성 팀장은 "썰매 종목을 주말 프라임 시간대 편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팬들의 성원을 기대하는 의미로 향후에도 동계 종목을 대대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SBS스포츠가 준비한 새해 빅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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