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한민국 U-19 대표팀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6인제 실내축구대회 ‘벤츠 주니어컵’에 참가한다. 한국의 각급 대표팀이 6인제 실내축구 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부터 이틀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U-19 대표팀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레스터시티, 독일의 샬케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의 19세팀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6인제 실내축구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겨울철에 많이 열린다. 가로 50미터 세로 30미터의 인조잔디 구장에서 치러지며, 필드플레이어 5명과 GK 1명이 출전한다. 전•후반 각 9분과 하프타임 2분으로 1경기에 20분이 소요된다.
U-19 대표팀은 12명을 추려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얼마 전 U-20 대표팀의 제주훈련에 참가했던 미드필더 하승운(영등포공고)과 수비수 최재영(포철고)이 눈에 띈다. 김태엽 KFA 전임지도자가 감독을 맡았고, 선수단은 3일 출국했다. 항공료 등 비용 일체는 주최측에서 부담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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