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김인식호'에 승선한 투수 5인방이 괌에서 담금질한다.
이른바 '미니 캠프'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4일 대표팀 회의를 마친 뒤 일부 투수들의 훈련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2월 1일부터 전지훈련이 시작된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팀에 속한 선수들은 미국을 갔다가 2월 12일에 오키나와로 오려면 시차 적응 등 문제가 있다"는 김 감독은 "차우찬, 임정우, 장시환, 박희수, 원종현 등 5명이 2월 1일부터 괌에서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훈련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차우찬, 임정우가 속한 LG, 장시환의 kt, 박희수의 SK, 원종현의 NC 모두 올해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팀들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미니 캠프'란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날 김광현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된데 이어 재활 중이라는 양현종도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돼 어느 때보다 기존 투수들의 준비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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