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남의 장신 스트라이커 박기동을 영입했다.
수원은 4일 수비수 연제민에 현금을 더하는 조건으로 전남과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1988년생인 박기동은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탁월한 득점 능력이 강점인 공격수다. 2010년 J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박기동 선수는 이후 광주, 제주, 전남, 상주 등을 거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5경기 9골 8어시스트로 1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자원인 박기동의 영입은 2017년 수원 공격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기동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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