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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2017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오승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4일 "오승환이 한국에서의 휴식 및 개인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2017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팀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중순까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훈련을 진행한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2년 1100만달러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 76경기서 6승3패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시즌의 위력을 이어갈 경우 FA 대박 계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편, 오승환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승선 여부를 놓고 한국에서 찬반논란이 뜨겁다. 오승환이 4일 출국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도 궁금하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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