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2017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박기동을 수원에 내주고 중앙수비수 연제민 선수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전남과 연제민의 계약기간은 3년 이다.
수비 강화를 위해 전남이 4일 영입한 연제민은 메탄고와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하였으며, K리그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또한 FIFA U-20 월드컵대표, 툴롱 국제축구대회 U-21 청소년대표, U-22 축구 청소년대표를 거쳤으며, 스피드, 제공권,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 중앙수비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도 소화할 수 있는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전남은 연제민의 합류로 수비안정화에 큰 힘이 되고 팀 전체적으로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유니폼을 입은 연제민은 “전남에도 좋은 수비들이 많은 만큼 주전을 차기위해 노력하겠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 또한 올 해 전남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4일 오후에 복귀해 상견례를 가지며 5일 정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모두가 참여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7년을 힘차게 출발한다. 연제민은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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