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해줬다."
오리온이 4일 KGC와의 홈 경기서 완승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 패배, KGC와의 2라운드 버저비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공동 2위에 올랐다. 고별전을 가진 제스퍼 존슨과 이승현이 나란히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게임은 아쉬움이 컸다. 연패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다. 오늘 경기는 KGC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KGC의 아웃사이드를 봉쇄하는 것으로 게임플랜을 짰다. 사이먼에게는 어느 정도 내주는 걸 각오했다. 다행히 우리 선수들이 공격리바운드에 잘 가담했고, 바셋도 깔끔한 경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추 감독은 "제스퍼 존슨이 마지막 경기였다. 한 건 해줄 것 같았는데 그게 이날이었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려울 때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미팅에서 또 한번 칭찬해줬다"라고 말했다.
헤인즈 복귀시점에 대해서는 "3~4경기 정도 헤인즈 없이 바셋과 국내선수들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 매 경기 잘 치러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가져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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