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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A씨가 돈 씀씀이로 야유를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찌질하거나 화려하거나'를 주제로 연예계 폭로가 그려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그런데 이 여배우는 밥 앞에서 여러 사람을 서럽게 한 사람이다"라며 "걸 크러쉬 여배우 A씨는 호탕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매니저와 코디는 고개를 젓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A씨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먹지 않고 셰이크를 가지고 다니는데 자기만 먹고 매니저와 코디들의 밥을 챙겨주지 않는다. 매니저와 코디도 밥을 못 먹게 한다. 오죽하면 매니저가 A씨 집 주변 편의점 단골이라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회사에서 진행비가 안 나오냐. 시스템이 다르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회사와 반반 부담을 한다. A씨 입장에서는 그 돈도 아까워한다. 매니저가 배고파하니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라고 했다더라"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또 기자는 "어는 날 한 행사서 A씨가 매니저와 코디를 고급 뷔페식 레스토랑에 데려갔다. 식사가 끝나고 매니저와 코디가 감사의 인사를 했는데 A씨가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갔다더라. 알고 보니 홍보 대행사에 식사를 요구했고, 본인이 직접 비싼 레스토랑을 예약했던 것. 홍보 대행사는 A씨의 회사 직원들에 회식을 시켜준 상황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자는 "A씨는 자기한테 필요한 사람들한테만 잘 한다. 일도 성실하게 하고 연기도 잘하는 편이라 사람들이 호감을 가진다"라며 "본인한테 쓰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 돈을 내야 할 상황이 오면 하루 종일 불평불만은 한 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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