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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리더 프레디 프리먼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최고의 1루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ESPN은 5일(한국시각)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메이저리그 1루수 TOP10을 선정해 보도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1루수는 프리먼이었다. 프리먼은 2016시즌에 데뷔 첫 30홈런을 돌파하는 등 타율 .302 178안타 34홈런 91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과 더불어 OPS .968도 커리어 하이였다.
ESPN은 “커리어를 종합하면, 프리먼은 TOP10 가운데 5위 정도일 것이다. 다만, 2016시즌의 경기력을 기준으로 2017시즌을 전망한다면, 프리먼은 1위가 될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이 보토(신시내티)는 프리먼과 경합 끝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토는 2016시즌에 타율 .326 29홈런 97타점 출루율 .434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4할 이상의 타율을 뽐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ESPN은 “보트는 건강하다면 누구보다 많이 출루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뒤이어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3~5위를 차지했다. ESPN에 따르면, 상위 5명은 스카우트 및 관계자들의 평가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아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는 각각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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