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이 DF 용재현을 부산으로부터 FA로 영입했다.
백암고, 건국대를 거친 용재현은 지난 2010년 성남에서 데뷔했다. 2012 시즌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상주상무에 입단해 군문제를 해결한 그는 전역 후인 2014 시즌 인천으로 이적했다. 2015 시즌 중 이름을 ‘용현진’에서 ‘용재현’으로 개명한 그는 2016 시즌 시작과 함께 부산으로 이적했다.
용재현의 가장 큰 장점은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사이드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좌우측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골고루 뛸 수 있기 때문에 용재현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용재현은 “안양이 축구 열기가 매우 뛰어난 도시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팬 분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가는데 꼭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