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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동근(울산 모비스)이 손목 부상을 털고 오는 7일 복귀한다.
울산 모비스는 5일 “양동근이 오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해 10월 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개막전 도중 손목을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재활 기간만 3~4개월이 걸리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지난 1일 KGC와의 원정경기서 “사실 (양)동근이의 복귀 시점이 애매하다. 상태가 호전되며 손목 각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패스를 연습 중인데 잘 모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성실한 재활로 인해 복귀 시점을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양동근의 복귀는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모비스에게 호재다. 정통 1번 포지션과 고비 때 나설 수 있는 해결사가 부족했던 모비스 입장에서는 4라운드 대반격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양동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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