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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JYJ 김재중이 군대 생활부터 먹방, 팬들을 아끼는 마음과 애교까지 무한대로 선보였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김재중의 2017년 첫 스케줄! 콘서트 포스터 촬영장 습격'에는 JYJ 김재중이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김재중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육군 55사단에서 전역했다. 당시 각국의 많은 팬들이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몰렸다. 군 제대 이후 첫 활동은 콘서트 포스터 촬영이었다.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콘서트를 앞두고, 포스터 및 스틸 촬영을 한 것.
붉은색으로 염색을 한 김재중은 "댓글에 아직도 '다나까' 말투를 쓴다고 하는데, 그렇다"라며 "또 군인들은 한쪽 손을 밑에 내려놓고 식사를 해야한다. 하지만 상병, 병장 정도 되면 손을 테이블 위로 올린다"라고 군 생활을 전했다.
이어 촬영으로 인해 메이크업을 한 것에 대해 "메이크업이 오랜만이다. 기분이 이상하다. 군대에서는 내가 스스로 뭔가를 하고 누가 뭘 해주지 않는데, 메이크업을 받는 순간에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냉면에 이어 소고기를 먹으며 "소고기를 명이나물을 싸먹어보면 정말 맛있다. 남자한테 좋다고 한다. 2개를 싸서 먹겠다"라며 "아버지가,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서 시작하는 거라고 했다. 난 군대를 좀 늦게 다녀왔는데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든다. 밥도 더 맛있고 잠도 더 잘 온다. 얼굴도 건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김재중은 "오늘 촬영이, 콘서트 때 포스터 등 사진이 실리는데 그 촬영을 하고 왔다. 콘셉트가 좋았다. 귀여운 콘셉트로 찍을 때 정말 어색했다. 군대에서 각 잡고 있다가 귀여운 것을 시키니까 정말 적응이 안됐다"라며 "마흔될 때까지 하트를 시킬 것 같다. 하지만 그 때까지 여러분들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다면 하트를 해드리겠다"라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여러 손하트로 표현했다.
김재중은 "밥을 먹다가 계속 끊긴다"라며 "이번에는 고기 2점을 싸서 먹어보도록 하겠다. 소고기를 잘만 익히면 식어도 맛있다. 지금 굉장히 잘 익은 상태"라며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일본팬, 중국팬, 태국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하트를 날렸다.
[사진 = V앱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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