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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대역전'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정재는 매 작품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는 충무로 대표 남배우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13년 9월 '관상'에서 역사적 악역 수양대군 역을 완벽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얼굴에 상처 분장까지 한 채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독보적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후 2015년 '암살'에서도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 친일파 염석진 역을 맡아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에서 일본 정부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변질되는 두 얼굴의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1월 개봉을 앞둔 '대역전'에선 경찰팀장 강승준 역으로 분해 기대감을 모았다. 폭탄 테러범과 두뇌 게임을 펼치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극 중 맨손, 총격, 카 등의 다양한 액션까지 펼칠 예정이다.
'대역전'은 스포츠 도박으로 전 재산을 날린 곽지다(종한량)가 중국 정신과 의사 양시(량예팅)에게 상담을 받던 중 중국 축구선수의 아내를 납치 및 협박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잡혀있는 상황에서 축구 경기가 끝나기 전에 폭탄의 위치를 찾아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액션 영화이다.
[사진 = 영화 '대역전', '관상', '암살' 스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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