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슈터 카일 코버(36, 201cm)를 영입, J.R 스미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현지 언론‘Real GM’은 6일 “클리블랜드가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협상을 통해 코버 영입을 노린다. 협상은 마무리단계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Real GM’ 외에 현지기자들도 SNS를 통해 “코버가 클리블랜드로 향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코버와 트레이드되는 대상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부상을 입은 크리스 앤더슨,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거론하고 있다.
코버는 뛰어난 3점슛 능력을 지닌 슈터다. 코버는 부지런한 움직임을 통해 오픈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캐치&슛에도 능하다. 수비력은 떨어지지만, 정교한 3점슛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클리블랜드로선 손가락부상을 입은 J.R 스미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한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데뷔한 코버는 토론토 랩터스, 유타 재즈, 시카고 불스, 애틀랜타 호크스 등을 거치며 14시즌 996경기 평균 10득점 3점슛 2개(성공률 42.9%)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32경기서 평균 28분 동안 9.5득점 3점슛 2개(성공률 40.9%) 2.8리바운드를 남겼다.
[카일 코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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