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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산 예수’ 재크 스튜어트(31)가 메이저리그 컴백이라는 소망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한국 언론에 따르면, 우완투수 스튜어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현수가 소속된 팀이다.
스튜어트는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시즌 동안 46경기에 등판, 20승 10패 평균 자책점 4.56을 기록한 바 있다. NC가 재계약을 포기, 최근 한화 이글스를 비롯한 국내 팀들이 영입을 추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한화 관계자는 스튜어트에 대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나이를 고려하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 만큼,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스튜어트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3승 10패 평균 자책점 6.82를 남겼다.
[재크 스튜어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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