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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개그맨 김영철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
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AOA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녹화 당시 AOA는 멤버 전원의 이름을 확실히 알리고 가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AOA는 찰떡궁합의 팀워크는 물론 형님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이 가운데 설현은 돌직구 질문을 날려 김영철을 당황하게 했다. 설현은 평소 '호기심 대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궁금증이 많다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것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설현은 "시청률이 5%를 넘으면 진짜 영철이 하차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하차 공약을 제일 처음 꺼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원망했다. 두 사람은 서로 잘잘못을 따지면서 투닥거렸고 나머지 멤버들은 정말 하차 공약을 지킬 것인지에 대해 토론하며, 흡사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추궁을 했다. 방송인 서장훈은 "AOA가 출연한 이번 방송이 김영철에게 위기가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아는 형님'은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설현과 김영철.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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