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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과 한유미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한국으로 돌아온 김연경의 일상이 방송됐다.
절친한 동료 선수 한유미, 양효진과 만나 오랜만에 식사를 한 김연경으로 세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도 두터운 친분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폭로전이 발발하기도 했는데, 한유미가 "남자 안 만나냐? 나한테 얘기했잖아"라고 폭로하며 시작됐다. 김연경은 짐짓 "아니다. 많이 드시라. 고기 타네"라고 모른 체했으나, 제작진에게는 "여태까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며 "썸도 잠깐 있고 잠깐의 만남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연경은 한유미의 딴죽이 거듭되자 결국 반격에 나섰다. 한유미를 향해 "결혼 생각 없냐?"고 묻더니 한유미가 "있다"고 하자,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우리도 언니를 맞추기 쉽지 않은데 그 사람은 더 쉽지 않다. 우리는 친구라서 가끔 보니까 다행이지 몇 십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데 나였어도 못 산다"고 맹공격했다.
한유미가 "사람마다 다 인연이 있다"고 맞받아쳤으나 김연경은 "그 많은 남자들 어디 갔냐? 야구선수들?"이라고 대형 폭로를 해 한유미를 폭소하게 했다.
한유미는 발끈하며 "아니야! 뭘 많아!" 하며 "네가 이래서 내가 시집을 못 가는 거야"라고 했지만, 김연경은 한유미가 야구선수들과 "이제 연락 안 한다"고 해명하자 "다 정리를 하셨구나. 농구, 배구, 야구 3대종목을 싹쓸이하셨던 분이다"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제작진에 "오랜만에 만났는 데도 항상 만난 사람들처럼 편안하다"며 "보면 좋고 얘기하며 스트레스도 푼다"고 한유미, 양효진과의 오래된 우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다만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는 순간에도 김연경은 한유미를 향해 "치마 입고 왔네요? 미모가 하늘을 찌르는 것 같아요"라고 칭찬하면서도, 한유미가 "나야 미모가 무르익는 거지"라고 으쓱하자 김연경은 "예전에 맞았던 주사가…"라고 폭로를 멈추지 않아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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