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리뷰] 에이프릴 "팬클럽 '파인에플' 응원, 노래하다 울컥했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예나 나은 진솔 채경 채원 레이첼)이 6인조 완전체로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에이프릴은 6일 네이버 V앱 '첫방 기념 깜짝 감사 브이앱'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이날 KBS 2TV '뮤직뱅크'로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 첫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던 에이프릴로 특히 나은은 팬클럽 '파인에플(FINE과 에이프릴을 줄인 APPLE을 합친 뜻)'을 향해 "목소리 왜 이렇게 커! 집중을 못할 뻔했잖아" 하며 고마움 가득한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날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가진 새 멤버 레이첼도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중간에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선 멤버들이 서로를 향해 속마음을 고백하는 릴레이 고백이 이어졌는데 예나는 나은에게 "몸 아팠는데도 열심히 잘 불러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진솔은 새 멤버 채경에게 "데뷔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 에이프릴과 파이팅합시다!"라고 의욕을 다지기도 했다.

앞서 에이프릴은 컴백 쇼케이스에서도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 쏟은 바 있다.

당시 진솔은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을 했는데, 8개월이란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 시간들을 기다리시면서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미안해하며 "앞으로도 계속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 너무 소중한 추억 또 하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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