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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의 은밀한 회합 장소로 사우나가 언급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비선 실세 최순실 일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주영훈은 최순실에 얽힌 키워드로 '사우나'를 언급했고, 출연진들에 "최순실이 다닌 사우나는 어떤 곳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특별취재팀 기자는 "최순실이 단골 사우나에서 주사를 많이 맞았다는 말도 있고, 이 곳에서 연예인과 친목을 다졌다고 한다"라며 "이 사우나가 비선 사조직인 '팔선녀'의 회합 장소가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하지만 취재 당시 확인은 불가했지만 사우나서 비선 모임과 연예인을 만났다는 증거들은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MC 주영훈은 "이 사우나를 방문한 지인에 의하면 호화롭고 시설들이 좋은 곳은 아니라고 한다"라며 의아해했고, 前 국회의원 정두언은 "멤버들이 화려한 거다"라고 답했다.
또 주영훈은 "사우나에서 각종 불법 의료 시술이 이루어졌다. 왜 사우나에서 그런 시술을 받은 거냐"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 투여에는 수면실이 필요하다. 불법 시술이기 때문에 은밀한 장소를 찾은 거 같다.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약물 공급책과 일부 사우나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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