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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버지와 가상남편 배우 공명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정혜성이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장인어른과 첫 만남을 가지는 공명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명은 장인어른과 전화통화로 인사를 드리며 만남을 약속했다.
정혜성의 아버지는 딸에게 통금 시간을 정해줄 정도로 엄한 분이었고, 공명은 통화 후 식은땀을 흘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명은 장인어른을 만나기 전부터 떨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뤄진 만남에서 정혜성의 아버지는 공명에게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첫 인사를 건넸고, 이어 "남편은 아직 안되고", "오늘 사위 면접이잖아" 등의 말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또 아버지는 "침대에 눕고 그래도 되나?", "공명이가 어디가 좋아"며 질문 세례를 이어갔고, 정혜성은 "왜 자꾸 눈물이 나지"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7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공명과 정혜성.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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