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최하위서 벗어났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 7442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1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라운드서 2타를 잃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 반등했다. 전반에는 불안했다. 1번홀과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5번홀과 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다. 후반에는 12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 라얀 무어(미국)가 12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선두에 올랐던 지미 워커(미국)는 11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가 됐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10언더파 136타로 5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9언더파 137타로 6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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