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궈쥔린(세이부)이 대만 대표팀에 합류한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는 8일 구단 홈페이지에 "궈쥔린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대만 대표팀에 4일 합류, 타이페이에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궈쥔린은 세이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대만 대표팀과 함께 움직인다.
궈쥔린은 세이부에서 뛰고 있다. 2016년에는 3패 평균자책점 8.46에 그쳤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서는 대만의 선발투수로 한국을 상대했다. 4.2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당시 한국은 궈쥔린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경기 중반까지 대만에 끌려 다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궈쥔린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은 홈에서 갖는 2017 WBC 1라운드서 대만, 이스라엘, 네덜란드와 A조에 편성됐다. 대만과는 3월 9일 오후 7시 A조 최종전서 맞붙는다.
[귀쥔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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