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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곤경에 처한 동생 가수 천둥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방어했다.
천둥이 최근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산다라박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한 가운데 제작진이 8일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천둥이 누군가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이를 산다라박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천둥이 고양이 관련 사업을 함께 시작한 동업자에게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설정.
산다라박은 갑작스럽게 사업 이야기를 꺼낸 천둥에 찌릿 눈빛을 보내다가 천둥 대신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으며 혹시 동생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피해자들이 등장해 난동을 부리자 천둥 앞에 서며 온몸으로 동생을 보호했고 "지금 저희도 사기 당한 것 같은데"라며 상황을 파악하는 든든한 누나의 면모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위기의 상황에서 동생을 보호하는 든든한 누나 산다라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산다라박, 천둥 남매의 끈끈한 가족애가 시청자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이 모습을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8일 오후 6시 45분 방송.
[사진 =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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