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자랜드 정병국이 3라운드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선수로 기록됐다.
KBL은 2016-2017시즌 3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한 결과, 정병국(전자랜드, 22.3)과 데이비드 사이먼(KGC, 32.4)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3라운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랭크된 정병국은 해당 기간 야투율 62.3%, 3점슛 성공률 77.3%, 자유투 성공률 93.3%를 기록하며 출전시간 대비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 내 주축선수인 제임스 켈리의 부상공백을 메웠다. 지난 2라운드(45경기) PER 기록에서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던 오세근은 변함없는 활약으로 3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서 외국선수 1위, 2위를 차지한 데이비드 사이먼과 제임스 메이스(LG)는 각각, 32.4와 31.0의 PER 수치를 기록하며 새롭게 PER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PER’: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分當)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병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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