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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FA)이 또 한번 MLB.com으로부터 언급됐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FA 시장에서 잠재력 있고 저렴한 10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가 거론한 10명의 선수는 콜비 라스무스, 루이스 발부에나, 크리스 카터. 브렛 앤더슨, 황재균, 맷 벨라일, J.P. 하웰, 트레버 플루프, C.J. 윌슨, 다니엘, 데스칼소다.
황재균은 5번째로 거론됐다. MLB.com은 "강정호가 2015년 루키시즌을 피츠버그와 함께 보내면서 메이저리그의 선수 육성 밑바탕이 KBO로 정당화됐다. 박병호(미네소타), 이대호(시애틀), 김현수(볼티모어)가 지난 겨울 투자를 고무시킨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MLB.com은 "대박 혹은 실수가 일어날 수 있는 한국 시장이지만, 황재균은 2016시즌 타석에서 파워와 절제력이 향상됐다. 그리고 2루수, 3루수, 유격수와 외야수 등 포지션의 유연성을 발휘할 잠재력이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미국에서 쇼케이스까지 개최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MLB.com의 지적대로 저렴한 가격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현실적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는 보장도 없다.
한편,국내에선 원 소속구단 롯데와 kt가 황재균에게 관심이 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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