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20점' 전자랜드 21점차 완승, kt 3연승 저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가 완승을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4-63으로 완승했다. 전자랜드는 14승14패가 됐다. 5위를 유지했다. kt는 2연승을 마쳤다. 6승22패로 최하위.

전자랜드가 4라운드 출발을 산뜻하게 했다. 경기 초반 신인 강상재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정병국의 외곽포도 곁들여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주득점원 리온 윌리엄스가 주춤하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 커스버트 빅터와 아이반 아스카가 힘을 냈다. 빅터는 2쿼터 공격을 주도했고, 스코어가 벌어졌다. kt는 이재도와 라킴 잭슨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힘이 달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더욱 달아났다. 아스카와 빅터가 공격을 주도했고, 정영삼의 외곽포도 터졌다. kt는 잭슨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스코어는 20점 내외로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아스카와 정효근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박찬희도 3점포를 꽂았다. 아스카가 20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이재도, 박상오, 김우람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아스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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