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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4년을 돌아온 전민주가 극찬을 받았다. 더불어 크리샤츄가 와일드카드를 통해 추가 합격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팀 별 대결이 전파를 탔다.
첫 라운드는 백선녀-문형서-이지희는 아침의 '숙녀 예찬'을 불렀다. 이 무대에 대해 양현석은 "개성을 누르고 평범했다"고 혹평했다. 유희열은 "잘했지만, 아주 잘 한 무대는 아니다"고 했다.
이성은-조장관은 가수 조용필 '단발머리'를 편곡해 불렀다. 박진영은 "음악적으로 진부하고 뻔하다"고 독특함이 매력적이었던 이들의 무대에 독설했다. 양현석은 "편곡하기 어려운 곡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이성은-조장관 팀의 승리였다. 패배한 백선녀-문형서-이지희 중 백선녀만 합격했다. 문형서, 이지희는 고배를 마셨다.
두 번째 라운드는 어린이 조의 대결이었다. 11살 동갑내기 초등학생인 박현진-김종섭은 저스틴 비버의 히트곡 '보이프렌드'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에 대해 양현석은 "이들이 GDX태양이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이 둘은 K팝의 미래다"고 칭찬했다.
어린 여자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홍정민-한별-이가도는 가수 이효리의 '유고걸'을 불렀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정말 귀여웠다. 다만, 그 이상의 평가는 어렵다"고 했다. 양현석은 이가도가 눈에 띈다고 점 찍었다. 박진영은 한별 양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
승리는 박현진-김종섭의 보이프렌드 팀. 박진영은 두 소년에게 팀으로 계속 경연을 해 나가는 게 어떨지 제안했고, 이들은 수락했다. 한별만 통과의 기쁨을 맛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고아라-이도윤은 가수 태양의 '웨어 유 앳'(Where you at)을 선곡해 불렀다. 이도윤은 무대 전 부담감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들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전민주-김소희는 태티서의 '할라'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감탄했다. 박진영은 전민주에 대해 "정말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소희에는 "춤은 최고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4년을 돌아온 전민주에게 "만약 걸그룹을 꾸린다면 정말 어울린다"며 "지금까지 가장 빛났다"고 했다. 해체된 걸그룹 디아크 출신인 전민주의 악바리 근성이 빛난 라운드였다.
승리는 전민주-김소희 팀. 고아라는 통과했고, 이도윤은 탈락했다.
모든 라운드가 마무리 된 이후 와일드 카드를 통한 추가 합격자가 탄생했다. 바로 크리샤 츄였다. 크리샤츄는 합격자실로 들어가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 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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