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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리그1(3부리그) 소속의 피터보로에 4-1로 이겼다. 첼시의 페드로는 멀티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피터보로를 상대로 윌리안과 바트슈야이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브레가스, 찰로바, 로프터스-칙이 중원을 구성했다. 이바노비치와 페드로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조우마, 테리, 케이힐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베고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18분 페드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드로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전반 43분 바트슈야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7분 윌리안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윌리안은 페드로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2분 존 테리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반격에 나선 피터보로는 후반 25분 니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첼시는 후반 30분 페드로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첼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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