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 격투기)이 100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로드FC에 복귀한다.
로드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이 친정으로 돌아간다. 로드FC측은 9일 발표를 통해 남의철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남의철은 2014년 UFC 무대에 진출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로드FC와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남의철은 지난 2013년 일본의 쿠메 다카스케를 꺾고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화끈한 경기력으로 유명하다.
로드FC는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대한 예우로 남의철에게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2라운드 진출 시드를 제공한다. 남의철의 로드FC 복귀전은 4월이 될 예정이며 상대는 인터내셔널 예선 1라운드를 통과한 파이터 중 한명이 된다.
남의철은 “선수로서 1년 만의 복귀인데, 그동안 꾸준히 훈련했고, 강해지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로드FC라서 기쁘고 친정에 온 것 같다. 은퇴도 로드FC에서 할 생각이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는 1월 필리핀 URCC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월 11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18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3월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XIAOMI ROAD FC 036]
[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내철]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멜빈 길라드 VS 김승연]
[플라이급 문제훈 VS 나카하라 타이요]
[남의철. 사진 = 로드FC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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