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과 여자 골프선수들이 만났다.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괌에서 펼쳐진 특별한 골프대회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은 유소년 야구 클리닉 기금 마련을 위한 도네이션 이벤트로, 한국 야구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야구 및 골프 스타들이 나섰다.
2016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를 비롯해 유희관(이상 두산), 임창용, 이범호(이상 KIA), 우규민(삼성), 이택근(넥센) 등 20명의 야구선수와 박희영, 장정, 이선화, 임성아 등 10명의 여자 골프선수들이 함께 했다.
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 첫 방송에서는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절치부심한 송민지 프로와 봉중근, 우규민이 '트윈스'에, LPGA 우승 전력의 임성아 프로와 이택근, 마정길이 '히어로즈'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히어로즈는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을 지목하며 이번 대회 유일한 분단 팀이 된 트윈스의 멘탈 흔들기에 나섰고, 이에 트윈스는 히어로즈 보다 풍부한 골프 경력을 내세우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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