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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문라이트’가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펄론의 사회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내달 열리는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홀어머니와 사는 한 소년의 성장을 다룬 작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노예 12년’ ‘빅쇼트’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해 최고의 영화제를 휩쓴 플랜B가 제작하고 플랜B의 공동 대표인 브래드 피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플랜B는 ‘문라이트’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제껏 봐온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극찬을 했고 세련되고, 단순 명료한 이야기 구조에 반해 곧바로 제작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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