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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스노든'(감독 올리버 스톤 배급 리틀빅픽처스)에서 주인공 스노든 역을 맡은 조셉 고든 레빗의 뛰어난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셉 고든 레빗은 '500일의 썸머'를 시작으로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 등을 통해 부드러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내에서 조토끼라는 애칭과 함께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발성과 외모로 또 한 번의 인생작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조셉 고든 레빗은 실존 인물인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스노든과 관련된 가능한 한 많은 책을 읽고 스노든이 등장하는 영상을 보면서 인물이 가진 특징을 잡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스노든이 해낸 일에 진정한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연기하기에 아주 흥미로운 캐릭터다.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 역시 "조셉 고든 레빗은 스노든과 생김새까지 닮았다. 실제로 그를 봤을 때 아주 조용하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런 점이 영화에 잘 맞았다.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면서 깊은 신뢰를 전했다.
한편 '스노든'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스노든'.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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