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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제작 이디오플랜 배급 오퍼스픽쳐스) 정우, 강하늘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2017년 브로맨스 흥행 열풍의 바통을 이어 받을 '재심'이 두 남자의 대립과 진심이 이어질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준영 역할을 맡은 정우와 목격자에서 범인이 된 현우 역할의 강하늘이 선보일 케미스트리를 단 두 장의 포스터에 담았다. 두 남자는 10년 전 살인사건이 있었던 현장으로 돌아가 진심을 호소한다.
준영은 벼랑 끝 마주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변호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현우는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을 때 자신을 믿어준 단 한 사람 준영을 믿고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갖게 된다.
낡은 업무 가방에 수 년은 입었을 것 같은 양복을 입고 카메라를 깊게 응시하고 있는 준영의 모습이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인간적인 변호사 캐릭터 탄생을 알린다. 죄수복을 입고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현우는 자신을 믿어줄 단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간절한 모습이다. 영화 속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 의심하고 팽팽하게 대립하다, 결정적 사건을 겪고 가까워지게 된다.
한편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재심'.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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