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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가 ‘라라랜드’의 골든글로브 싹쓸이를 깜짝 놀랄만한 일이라고 평했다.
버라이어티는 8일(현지시간)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놀라운 순간을 꼽았다.
첫 번째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엘리’의 이자벨 위페르다. 모든 전문가들이 드라마 부문에서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을 예측했지만, 수상은 이자벨 위페르가 차지했다.
‘라라랜드’의 싹쓸이도 놀라운 순간 으로 선정됐다. ‘라라랜드’는 작품상과 감독상(다미엔 차젤레), 각본상(다미엔 차젤레),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City of Stars')까지 총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는 74년 골든글로브 역사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 그만큼 놀랄만한 수상 결과였다.
특히 각본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네스 로너건, ‘문라이트’의 배리 젠킨스에게 수상의 가능성이 높았으나, 결국 ‘라라랜드’의 몫으로 돌아갔다.
‘녹터널 애니멀스’의 애런 존슨의 남우조연상 수상도 이변으로 꼽혔다. 그동안 남우조연상은 ‘문라이트’의 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가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주토피아’의 애니메이션상 수상 역시 놀라운 장면이라고 선정했다. 대부분이 ‘모아나’를 점쳤으나, 결국 ‘주토피아’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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