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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올해도 호주오픈 본선 무대를 밟는다.
본선 대기 1번이었던 정현은 9일(한국시각) 케빈 앤더슨(남아공)이 엉덩이 부상 등으로 호주오픈 불참을 결정,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 앤더슨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어려운 결정을 했다. 부상 때문에 호주오픈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해에는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만나 0-3으로 패한 바 있다.
한편 호주오픈은 오는 16일부터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대진 추첨이 열린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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