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어떻게 하면 나 봐줄래, 네 생각만 난다" 고아라에 고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삼맥종(박형식)이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아로(고아라)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 7회에서는 삼맥종, 아로, 선우(박서준)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아로는 삼맥종을 찾아가 “다시는 얽히지 말자”고 말하면서도 그간 신경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입맞춤 때문이 아니다. 안쓰러웠다. 세상에서 제일 마음둘 곳 없는 외로운 사람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랬던 것 뿐이다 이젠 그럴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맥종은 “내가 어떻게 하면 날 봐줄래. 널 보면 내가 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네 생각만 난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때 선우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다시 한번 목격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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