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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미니멀 캠핑 첫 시작부터 앓는 소리를 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에서는 김준현·쇼리팀과 정준하·김산호팀의 강제 미니멀 캠핑이 그려졌다.
이날 베이스 캠핑장에 도착한 정준하는 "설마 이런데서 자는 거 아니지?"라며 걱정했고, 팀원들에 "저쪽팀은 의자를 만들고, 해먹에서 잔다더라. 피곤하신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뒤늦게 참여한 쇼리에 "오늘 해먹 치고 잔다더라"라고 전했고, 쇼리는 "다 같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베이스 캠프장에 도착한 정준하 팀과 김준현 팀은 이구동성으로 "먼저 뭔가를 굽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고, 제작진은 이들에 "오늘 주제는 미니멀 캠핑이다. 가지고 오신 캠핑 물품 중 1인당 3가지의 캠핑 물품을 고를 수 있다"라며 첫 미션을 내려 당황케 만들었다.
그러자 일반인 캠핑족 남훈은 "착잡했다. 항상 쓰던 게 없으니까 걱정했다"라고 전했고, 팀원들과 캠핑 장비를 꾸리던 정준하는 "아찔하네, 진짜"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산호는 정준하에 "우리가 너무 먹는 것만 챙긴 거 같다. 추위에 대비할만한 것들을 챙겨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먹는 게 제일 좋은 거다. 그런 얘기 하지 말아라. 먹을 것만 있으면 된다"라며 짜증냈다.
한편 김산호는 제작진에 "해가 지면 날씨가 더 추워진다. 목숨과 연결되어 있는 건데 준하형의 먹방을 내가 막을 수 없었다"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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