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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으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지 못한다.
미국 CBS스포츠, 워싱턴 포스트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구단의 발표를 인용 “맥스 슈어저가 오른쪽 넷째 손가락 피로 골절 증세로 WBC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사이영상에 빛나는 슈어저가 2017 WBC 미국 대표팀 선발 로테이션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그러한 계획들이 모두 무산됐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어저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가 결정됐다. 팀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슈어저는 2016시즌 34경기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최다이닝(228⅓이닝), WHIP(0.97), 탈삼진(284개) 1위에 오르며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맥스 슈어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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