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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상아, 이승연, 윤유선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합류 소감을 밝혔다.
'엄마가 뭐길래'는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부터 새 가족으로 합류하는 이승연, 윤유선, 이상아는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여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배우 이승연은 "딸이 아직 10세도 안됐지만 내 나이는 50인 지천명이다. 아이와 함께 했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 늦깎이 엄마지만 아이를 나름 잘 키우고 있다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알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고지순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유선은 "항상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 늘 부족한 엄마였던 것 같아 미안했다.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한 번 보고 싶고,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싶다"고 얘기했다.
80년대를 주름잡은 대표 하이틴 스타 이상아는 "아이에게 마지막 새 아빠를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세 번째도 이혼하게 되었다. 그동안 생겼던 아빠의 빈자리와 나의 부족한 점들을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딸에게 채워주고 싶다. 하나 뿐인 나의 혈육이고 의지하고 싶은 유일한 내 식구인 딸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이승연은 딸 김아람(9), 윤유선은 아들 이동주(17)와 딸 이주영(15), 이상아는 딸 윤서진(18)과 출연할 예정이다. '엄마가 뭐길래'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승연, 윤유선, 이상아(왼쪽부터).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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