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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 녹화 중 전여옥은 "과거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이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나경원 의원을 견제하는 태도를 보였다. 선거 유세 마지막에 딱 한 번 나타났던 박 대통령을 다들 이해하지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전여옥은 박 대통령에 대해 "2인자를 키우지도 않았지만 여성에 대해서도 박했던 대통령"이라며 "이 구역에 여자는 나밖에 안 된다는 '여왕벌 심리'가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전여옥이 말하는 박 대통령과 나 의원 사이의 일화가 공개될 '외부자들'은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전여옥.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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