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선수 옆자리에 앉아 부산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에는 교통, 숙박, 올스타전 경기 입장권과 전일 행사 우선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고 10일 밝혔다.
KBL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개최하는 점에 착안해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부산행 기차 티켓을 패키지에 포함했다"며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전 하루 전인 21일 오전 11시 서울역에 집합해 포토타임, 레크레이션 게임, 즉석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역에 도착한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은 준비된 셔틀버스를 타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올스타전 전일 행사인 '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이하 토.토.농)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토.토.농 팬 페스티벌' 1부에는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으며, 2부에는 각 구단에서 선발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KBL 올스타 복면가왕'이 진행된다.
현장에 참가하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두 명의 선수는 다음날 올스타전에서 펼쳐지는 'KBL 올스타 복면가왕' 결승전에 참가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토.토.농 팬 페스티벌'은 패키지 티켓 구매자들을 포함해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농구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일반 티켓 예매 오픈에 앞서 진행 중인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 가격은 24만원부터 시작되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올스타전 홍보행사에 참석한 KGC 이정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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