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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잘생겼다"는 발언으로 개그맨 윤정수를 놀라게 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 중 김숙은 윤정수를 향해 뜬금없이 "오빠 되게 잘생겨 보인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 김숙은 "큰일났다. 이상형인 배우 이상윤보다 더 잘생긴 듯 느껴진다"고 말해 윤정수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이는 앞서 윤정수가 "김숙과 AOA 설현이 비슷해보인다"고 말을 했을 때만큼이나 제작진을 놀라게 한 발언이었다.
김숙의 발언으로 '쇼윈도부부'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참된 커플로 거듭날 듯 했던 두 사람. 하지만 이날도 두 사람은 상대의 사소한 실수 하나까지 트집 잡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남편 윤정수를 소재로 한 누드화를 벽에 내걸기 위해 기존의 황금빛 인테리어까지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김숙. 이날 윤정수는 인테리어를 바꾸려 애쓰는 김숙을 돕다가 김숙을 때리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혹이 날 정도로 세게 얻어맞은 김숙은 "고소할거다. 이러면 정말 이혼이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님과 함께2'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정수와 김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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