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윤아 "첫 영화, 사랑스러운 캐릭터 만났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공조' 윤아가 국내 스크린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소녀시대 윤아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작품 외에 국내 영화로는 처음 출연한 윤아는 "영화는 첫 작품인데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났다. 영화의 첫 시작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장영남 언니와 하는 씬은 애드리브가 많았던 것 같다. 미안해하면서 못 때리겠다고 했는데 편안하게 하시라고 오히려 부탁을 드렸다. 원래 맞는 씬은 한 번에 가야한다고 하지 않나. 거의 한 번에 갔다"라며 극 중 언니 장영남에게 맞는 장면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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