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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화랑들의 샤워신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 8회에서는 늦은 새벽 상선방을 뛰쳐나가 일탈을 했다가 들통난 후 벌을 받는 화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울은 방을 뛰쳐나가기 위해 풍월주에게 ‘끝장주’라 불리는 약주를 선물했다. 이 술을 한잔만 마시면 바로 취해 쓰러진다는 의미에서 ‘끝장주’라 불린다. 실제로 풍월주는 만취해 화랑들이 몰래 방을 나간 것도 모르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화랑들은 사고를 치고 돌아왔지만 끝내 걸리고 말았고, 다음 날 풍월주를 들고 산 속을 걸어야 했다. 이때 풍월주는 전날 마신 약주 탓에 부대끼는 속을 견뎌야 했고, 급기야 화랑 들의 얼굴에 구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사물을 뒤집어 쓴 화랑들은 돌아와 샤워를 했는데, 이때 배우들의 상체 노출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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